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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은?

by 크에루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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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이끌며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했고, 그의 은퇴 후 클럽은 새로운 방향과 리더십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제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의 맨유를 시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데이비드 모예스(2013-2014)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에버턴의 데이비드 모예스가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하지만 모예스는 퍼거슨의 큰 발자취를 따라가기 힘들었고, 팀은 리그 7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시기 주요 선수로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와 로빈 반 페르시가 있었으며, 반 페르시는 26골로 팀 내 득점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예스는 시즌 중반 경질되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임시감독 - 라이언 긱스(2014)

모예스 경질 후,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임시 감독을 맡았습니다. 긱스는 남은 4경기를 이끌며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팀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되살리려 노력했지만, 시즌이 끝나면서 정식 감독 선임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2. 루이스 반 할(2014-2016)

루이스 반 할이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맨유는 새로운 전술과 철학을 도입했습니다. 반 할은 3-5-2 전술을 주로 활용하며 팀의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이 시기 주요 영입 선수로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있었습니다. 2015-16 시즌에는 FA컵 우승으로 반 할 감독의 첫 트로피를 획득했지만, 리그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결국 경질되었습니다.

 

3. 조세 무리뉴(2016-2018)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맨유는 공격적인 스타일과 강한 수비를 동시에 추구했습니다. 2016-17 시즌에는 리그컵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폴 포그바와 로멜루 루카쿠 같은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팀 내 갈등과 부진한 성적으로 2018년 무리뉴도 경질되었습니다.

 

4. 올레 군나르 솔샤르 (2018-2021)

솔샤르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팀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팀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2019-20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은 팀 공격의 핵심이 되었지만, 2021년 성적 부진으로 솔샤르 감독 역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임시감독 - 마이클 캐릭(2021)

3경기 2승 1무

 

임시감독 - 랄프 랑닉(2021)

29경기 11승 9무 9패 솔샤르 감독의 부재로 6개월 단기감독으로 부임하였으나 이후 원래는 컨설턴트 역할로 영입 되었습니다. 다만 갑자기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락하며 컨설턴트직을 사임하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맨유를 떠나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 에릭 텐 하흐  (2022-2024)

2022년, 아약스에서 성공을 거둔 에릭 텐 하흐가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그는 팀의 조직력을 재건하고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와 카세미루 같은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여 팀의 전반적인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 아래 맨유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점점 알 수 없는 선수기용, 일관성없는 전술등으로 두 시즌 동안 우승컵은 올렸으나 결국 시즌 도중 경질되었습니다.

 

임시감독 - 루드 반 니스텔루이(2024)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수석코치에서 임시감독으로 승격되었고,  아모림감독이 부임하기 전 4경기를 지휘하여 4경기 3승 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였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임시 감독기간을 끝낸 반 니스텔루이는 팀에대한 존중과 애정을 담은 고별인사를 정했고, 완벽한 소방수로써 아름답게 이별하였습니다.